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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od

코엑스 버거킹 불고기버거 셋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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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년 전부터 버거가 값 싸고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음식이 아니게 된 것 같다. 버거 단품은 아무리 싸도 3000원이 넘고, 셋트가 기본적으로 6000원이 넘은지도 오래되었다. 먹을만한건 보통 8000원이 넘고 어떤 건 수제가 아닌데도 거의 만원에 육박한다.

그래서인가, 언젠가부터 할인 아니면 안 사먹게 되는 것 같다.

영화 보기전 기다리며 먹은 버거킹 불고기 버거 셋트. 50% 할인 받아 2500원에 먹었다. 그래도 왠지... 비싸다고 느껴지는 건 기분 탓인가.

버거킹 불고기버거 셋트 평가

  1. 불고기 버거 : 그냥 불고기버거, 특별한거 없다. 고개 패티 외엔 양파가 많이 들어간 편이다. 햄버거 맛이다.
  2. 콜라 : 어디 꺼더라. 못 봤다. 이것도 그냥 콜라다.
  3. 감자튀김 : 하얗고 좀 굵은 것 같은 감자튀김. 내입엔 짜진 않고 좀 짭짤한 편이다. 캐찹은 오뚜기다.

아, 요즘은 대부분 스크린으로 주문할 수 있는 키오스크가 있다. 근데, 할인으로 주문하는 것도 그걸로 하는 줄 알고 헤맨적이 있었는데, 알고 보니 직원에게 직접 주문하는 거였다. 왜 키오스크를 도입하고도 굳이 직원주문을 받을까... 뭔가 구분이 필요해서 일 수도 있고, 아니면 키오스크가 생각보다 유연성이 떨어지는 걸 수도 있겠다. 싶다. 혹은 이런 경우 일반적인 비효율적 기업 내부에서 일어나는 보통의 케이스일 수도 있는데, 그런 경우라면 키오스크로 인한 인건비 절감 효과도 분명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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