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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od

영등포 대관원 짜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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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동네에는 짜장면을 맛있게 하는 집이 없다 싶었는데, 맘 먹고 찾아 보니 하나 나오긴 나왔다. 보통 영등포구청 맛집 정도에서 검색되는 것 같다. 


대관원 짜장면 비주얼

보통 이 집은 기본 짜장면 말고 간짜장 맛집으로 소개 되는 것 같다. 주력 메뉴 하나만 파는 집은 아니고 모든 메뉴를 다 한다. 난 맛집 소개하는 사람은 아니니 그냥 짜장만 시켰다. 


대관원 짜장면 가격

짜장면 한 그릇에 5000원 이다.  메뉴판은 아예 안 보고 짜장면만 시켜서 다른 메뉴는 모르겠다.


대관원 위치

위치는 영등포 구청역과 당산역 사이 가운데 지점이다. 어느 쪽에서 가도 10분 정도 걸린다. 2호선이 지하에서 지상으로 올라오는 딱 그지점이다. 골목에 마트가 보이고 그 위 2층이 대관원이다. 솔직히 눈에 잘 안 띈다. 몇 번 지나다닌 적이 있는데, 저기에 중국집이 있는지는 인터넷 보고 알았다. 주차 할 데는 없다. 예전에는 학교랑 공장 말고는 없던 동네라 썰렁했는데 요즘엔 공장자리와 네거리 모퉁이에 오피스 건물이 많이 들어서서 회사원들이 많은 동네가 됐다.


대관원 짜장면 평가

  1. 식전에 나오는 차가 괜찮다. 맛도 그렇고 향도 그렇고, 너무 뜨겁지도 않아서 좋았다.
  2. 그릇은 도자기 그릇이다. 먹을만한데는 도자기 그릇을 쓰는 것 같다.
  3. 양은 20대 남자라면 좀 적은 편이다.
  4. 유명해서 그런지 평일 점심시간 11시~2시 정도에는 줄을 서야 한다. 근처에 오피스가 많이 생겨서 직장인들이 엄청 많다. 낮에 맛집 찾아 다니는 사람은 그 시간 피해서 가는게 좋을 것 같다. 알겠지만, 직장 근처 식당 점심시간은 번잡하다. 일부러 근처 구경 좀 하다 늦으막에 들어갔는데, 주문 실수도 하고 서빙 테이블도 틀리고 그러시더라..
  5. 아, 맛은 무난 했다. 일반적인 평가는 옛날 짜장 스타일이라고 하는데 잘 모르겠다. 같은 돈 받는 동네 배달짜장면 생각하면 돈은 아깝지 않았다.
  6. 찾아 보니 호텔출신 주방장이 하고, 수요 미식회인가 하는 프로그램에 나왔던 집이다. 중국식 인테리어를 한 정통 중국집 느낌은 아니고, 사무실 개조해서 영업하는 점심장사 중국집 느낌이다. 그래도 배달중국집은 확실히 아니다. 찾아오는 손님이 많아 굳이 배달할 필가 없어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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