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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yworld

싸이월드 페이퍼, 개선되지 않는 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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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월드 페이퍼는 종종 배달사고가 생긴다.

구글 리더에서 보면 484호가 빠져 있음을 알 수 있다.
페이퍼는 그 특성상 발행 호수가 자동으로 먹여지고, 한번 발행한 글은 삭제해도 다음 글의 호수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따라서 글 작성시 작성자가 글을 지웠을 가능성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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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해당 페이퍼에 직접 가보면 그런 일은 없었음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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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4호가 정상적으로 발행되어 있는데 조회수가 다른 글에 비해 상당히 적음을 알 수 있다. 뭔가 문제가 있어 보인다.

페이퍼는 독자적으로 구독시스템을 가지고 있다. 일종의 Web RSS Reader 인데 상당히 꼬지다.
아무튼 거기서도 한번 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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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4호가 없다. -_-; 확실히 뭔가 문제가 있다.

사실 이 문제는 페이퍼 서비스 초기부터 꾸준히 이야기 된 것인데, 개선의 기미가 안 보인다.
꼭 이문제가 아니더라도 페이퍼에는 상당히 많은 문제가 존재하는데, 거의 대부분 개선되지 않고 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도 개선될 것 같지 않다.
이유는 페이퍼는 싸이월드에게는 일종의 계륵같은 존재이기 때문이다.
페이퍼는 그 구조적 한계 때문에 자잘한 버그들 죄다 수정한다 하더라도 그것에 투하된 자원에 비해 효과가 미미하다. 그렇다고 버리기도 쉽지 않다. 워낙 관계된 사람이 많아져 버렸고, 되돌리기엔 시간도 오래지나버렸다.

예전에 싸이월드 메인페이지 GNB(상단의 서비스별 링크라고 생각하면 쉬움.) 에서 페이퍼를 뺀 사건이 있었는데, 그 때 페이퍼 작가들 달래느라 싸이월드에서 고생좀 했다. 물론 달래지지는 않았지만.. -_-;

..

괜찮은 컨텐츠 생산자들은 이미 많이 빠져 나간 것으로 알고 있다.
나도 빠져 나갈까 생각 중이다. 우숩지만 나에게 있어서도 페이퍼가 계륵이다.
페이퍼에서는 일주일에 1~2명 "페이퍼 피플"을 뽑는데, 내가 거기에 1호로 선정됐었다. 그 동안 발행한 글도 꽤 있다. 그래서 고민된다.

그러고 보니.. 이 글도 별로 의미가 없는 것 같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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