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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yworld/comment

연예인/스타 미니홈피의 방문자수에 나타나는 흥미 있는 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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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에 연예인들의 과거 방문자수 데이터를 정리하다가 특이한 현상을 하나 발견했다.
(이 글도 지난 2/28에 작성하고는 이제야 올림)

모든 연예인에 대한 완전한 데이터를 가지고 있는 것이 아니라 다소 부정확할 수는 있지만, 나름 가지고 있는 데이터를 그래프화 해서 보면 아주 쉽게 눈에 보인다.

일단 보면,
사용자 삽입 이미지
(그림이 커서 글씨가 좀 깨짐, 클릭해서 보세요)

일단 2007년 여름을 중심으로 하반기에는 일시적으로 방문자수가 급증했다 감소하는 현상이 많이 나타난다.
대부분 무슨 사건이 터졌을 때다.
(김연아는 1촌거절 사건(사실 아님으로 판명), 윤은혜/공유는 커피프린스 1호점 드라마, 김희선은 결혼, 아이비는 남자친구 사건, 한예슬은 무릎팍, 선예는 열애설 그리고 노홍철은... 정말 모르겠다. 검색해도 안 나옴.)

그리고 방문자수가 급증하는 경우 그 고점이 차츰 상승하는 것을 볼 수 있다.

사람들이 연예정보를 가공되지 않는 형태로 직접 당사자에게로 찾아가 얻는 경향이 강해지고 있고,
연예인들도 기존 미디어를 통하지 않고 미니홈피를 통해 하고 싶은 말을 하거나 보여주고 싶은 것을 보여주려는 경향이 강해지고 있다고 생각이 된다.
상품이라고 치면 유통 과정 없이 생산자, 소비자간에 직거래를 하는 것이 될 수 있을 것 같다.
더불어 유통과정의 단축으로 흥미 정보의 소비 주기도 짧아지는 것 같다.
(금새 모든 사람이 다 알고, 더이상 모르는 사람이 없어지면 관심에서 바로 사라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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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까지가 지난 번에 적은 내용인데, 그대로 포스팅 하기에는 뭔가 부족한듯 하여 잠시 미루었다.
그러던 중에 연예인에 대한 관심이 싸이월드 트래픽 유지의 힘이다.라는 글을 우연히 보고 연관 있다 싶어 이렇게 포스팅 하게 되었다.

이후에 여러가지로 생각을 해보았고 그에 대한 내용은 따로 정리해 두었다.

그나저나 이 글을 읽으시는 분은 위의 그래프와 같은 현상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의견을 들으면 다음 글에 도움이 될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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