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Cyworld/minihompy

싸이월드 미니홈피 사진첩에 제목이 무성의하게 붙는 이유..

반응형
제목을 "싸이월드 미니홈피 사진첩에 제목이 이딴식으로 붙는 이유.."라고 쓰려다가 말았습니다. 요즘 낚는 재미에 푹 빠져서 몰래 블로그 하나 만들어 낚시 하고 있습니다. 사람들은 생각보다 진짜 잘 낚입니다. -_-

 아무튼, 지난 번 글( 싸이월드 미니홈피 이용자는 정말 검색을 원할까? )에 내용과 조금 상충하는 면이 있어서 쓰지 않았는데, 트람 님이 궁금해 하셔서 짧은 내용이지만 글을 써 봅니다. 사실 미니홈피에 사진 좀 올려본 경험이 있다면 생각해 보지 않아도 금방 알 수 있는 내용 입니다. 따로 글을 쓴다는게 조금 민망합니다. ㅎ

결론부터 말하면,
 "특별히 제목으로 입력할 말이 없는데 제목 입력란이 있고 입력하지 않으면 사진 등록이 안 되기 때문이다."
입니다.

 너무 간단한데, 이게 답니다. 부연설명할 뭐 대단한 것도 없습니다. 그래도 조금 설명을 해보자면,
 제목을 붙이는 일이 은근히 두뇌회전을 필요로 한다는 겁니다. 굳이 미니홈피 사진첩에 올리는 사진 제목 붙이는 것 뿐만 아니라 다른 모든 제목을 붙이는 일도 그렇습니다. 제목 정하는거 생각보다 힘든 일입니다. 블로그에 글 올릴때 고민해보신 분은 아실 겁니다. 비슷하게 예술가 분들의 작품들중 많은 수가 "무제"인 것도 같은 이유가 아닌가 하는 개인적인 생각도 있습니다.
 한편 대다수의 사람들은 자기 미니홈피 사진첩에 사진을 올릴때 실제(real) 사진첩에 뽑아온 사진 정리하는 기분으로 맨 마지막 장에 그냥 넣어 두듯이 그렇게 올립니다. 실제 사진첩에 새 사진 넣을때 제목 같은거 생각하나요? 생각 자체를 안 합니다. 그럴 필요가 없습니다.

 하지만 미니홈피 사진첩에 사진 올릴때는 제목을 꼭 붙여야 합니다. 안 그러면 올릴 수 없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생각하기는 귀찮고, 안 적으면 안 올라가고.. 그러니 그냥 아무거나 찍찍 넣는 겁니다. 아니면 내용에 들어갈 만한 문장의 처음 정도를 넣습니다.

 클럽 사진첩에 제목 붙는 것이랑 비교해보면 쉽게 느낄 수 있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은 구조적으로 태그를 더 쓰게 만드는게, 검색에는 더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사진당 태그 5개 제한 이라니.... ㅠ.ㅠ


 * 이 글을 읽고 미니홈피 이용자는 생각이 없어.. 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없겠죠? 설마. -_-;;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