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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yworld/comment

싸이월드의 신상 아이템 마이커버스토리에 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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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커버스토리 사용법(만드는 법)과 지적사항

 싸이월드는 매주 수요일 새벽에 정기점검을 한다. 경우에 따라서 건너뛸 때도 있기는 하지만 대부분 실시한다고 보면 된다. 그런데 이 정기점검 시간에는 서버 점검뿐만 아니라 싸이월드의 업데이트, 업그레이드, 신규 서비스 추가 및 자잘한 사이트 수정이 이루어 진다.

다른 일반 사용자들은 거의 눈치채지 못하지만 거의 매주 싸이월드는 조금씩 변해가고 있다. 방명록 입력박스 스타일, 메인창에서의 바로가기 기능 변화, 링크 방식 변화, 이름링크 스타일 변화, GNB 변화, 클럽 메모장 미니미 스타일 변화, 파일/그림 업로드 창변화, 아이콘 변화 등 공지는 안 되지만 변하는 것들이 있다. 어느 경우에는 겉보기에는 변화가 없어 보였는데 알고보니 미니홈피 소스코드가 바뀐 적도 있었다. (개인적인 이유로 웹상에서 소스코드를 자주 봄)
물론 대부분의 사이트가 수시로 소스코드가 업데이트 되기는 하지만 아무튼 싸이월드는 그렇다.

아무튼, 이번주에도 수요일 정기 점검이 있었다. 그리고 이번 점검 후에는 신규 아이템인 마이커버스토리가 새로 서비스되기 시작했다.


마이커버스토리싸이월드 메인페이지의 커버스토리 공간에서 1촌들에게 광고할 수 있게끔 만든 일종의 배너 아이템이다.

* 자세한 내용은 공지사항과 이용안내 참고
공지사항 : [오픈] 싸이메인에 광고하는 마이커버스토리!
http://www.cyworld.com/mall/mall5_index.asp?urlstr=/mall/notice/notice_view.asp?number_seq=770

마이커버스토리 이용안내
http://www.cyworld.com/mall/mycoverstory/guide/guide1.htm

위 내용을 보면 알겠지만 배너를 만들고, 받아볼 1촌을 선택하고, 기간을 선택하면 대상 1촌들에게 선택한 기간만큼 자신이 만든 베너가 싸이월드 메인페이지의 커버스토리 자리에서 1촌에게 노출된다. 선택받지 못 한 1촌이나 다른 일반 회원에게는 노출되지 않는다.

싸이월드 메인페이지에 나타나는 모습은 아래와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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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촌이 보낸 마이커버스토리가 있을 경우 싸이월드 메인페이지에 위와 같이 보인다. 여러명이 보냈을 경우 숫자로 표시되며 메인 방문시마다 번갈아가며 보여준다. 위 화면은 2개를 받았고 그 중 첫번재 마이커버스토리의 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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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 버튼을 클릭하면 위와 같은 화면이 나오고 예를 누르면 해당 마이커버스토리가 더이상 메인페이지에 보이지 않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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받은 모든 마이커버스토리를 닫으면 위와 같이 싸이월드의 커버스토리가 나타난다. 이 상태에서 새로운 마이커버스토리를 받게되면 다시 그 것이 나타나게 된다.

위에서 보는 바와 같이 나는 서비스 시작전 체험단 모집 이벤트가 있어서 신청했더니 다행히도 당첨 되었다. (신청자는 다 받았을 것 같다는 개인적인 느낌은 있지만 확인 불가능 ^^) 그리고 관련 FGI에 참석했던 관계로 쿠폰을 추가로 받게 되었다.

그래서 무료 쿠폰을 가지고 일단 만들어 보기로 했다.

우선 마이커버스토리 페이지( http://www.cyworld.com/mycoverstory/mycoverstory_main.asp )로 가면 화면 우측에 마이커버스토리 만들기 버튼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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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커버스토리 페이지에는 싸이월드 커버스토리 페이지로 가는 링크가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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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월드 커버스토리 페이지에는 마이커버스토리로 가는 링크가 새로 생겼다.

위의 버튼을 클릭하게 되면 아래와 같이 선물가게의 마이커버스토리 섹션으로 이동하게 된다. 물론 바로 선물가게로 가도 된다.


위의 화면에서 마이커버스토리 만들기 버튼을 누르면 만들기가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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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스킨이나 이니셜 아이템을 사용해본 사람이면 쉽게 만들 수 있다.

재료 추가를 통해 배경, 사진틀, 스티커 각각 10개 까지 담은 후에 바로 적용해 볼 수 있다. 참고로 사진틀, 스티커, 사진, 텍스트 에는 각각 개수 제한이 있다. 스티커는 3개까지 할 수 있고 나머지는 확인해 보지 못했는데 1개 내지는 3개일 것으로 추정된다.(귀찮아서 안 해 봄 -_-;)

만들때 주의해야 할 것이 있는데 글 첫머리에 실제 보여지는 화면을 보면 알겠지만 배너 상단 부분에는 글자와 반투명 회색 레이어가 보여지게 되므로 윗부분이 가려지는 것을 감안하고 배너 디자인을 해야 한다는 것이다.

일단 저렴한 디자인 감각로 후다닥 만들었다. 그리고 저장하기를 누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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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와 같은 창이 나오는데 제목을 입력하고 체크박스를 체크해주고 확인을 눌러주면 된다. 제목은 1촌이 마이커버스토리를 눌렀을때 보여주는 게시물의 제목이다. 확인을 누르기 전에 임시저장도 체크해 주는 것이 차후에 수정할때 좋다.

확인을 누르면 아래와 같은 화면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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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여부를 결정할 수 있고, 미리보기가 되고, 공개 범위를 설정할 수 있다.

이 단계에서는 커버스토리에 관한 상세한 내용을 적어주면 된다. 1촌이 커버를 누르고 들어오면 보여지게 되는 내용이다.

내용을 입력하고 설정을 마친 후 다음을 누르면 다음과 같이 보여질 1촌을 선택하는 화면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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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 100명까지 설정이 가능하며 대상 인원과 노출 기간에 따라서 도토리 결제 가격이 바로 보여진다.

시간 설정시 시작일을 만드는 당일로 설정하면 해당 시간부터 23시 59분까지 해서 하루로 친다. 따라서 만들고 나서 바로 적용하기를 원할 때, 밤 12시를 넘겨서 만들 경우는 큰 문제가 없겠지만 밤 12시 전에 만들 경우는 시작일을 다음날로 지정해 주어야 시간 손해를 덜 보게 된다. 화면 상에도 안내 문구가 있지만 이런 민감한 내용은 잘 보이게 색깔처리 같은 것을 했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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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커버스토리의 가격은 가격은 위와 같다.

아무튼, 도토리 35개라는 어마어마한 가격이 보이지만 쿠폰이 있기에 바로 다음을 눌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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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 확인 및 결제 화면이다. 쿠폰을 적용한 결과 총 결제 가격은 도토리 0개, 과감히 결제하기를 눌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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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완성됐다.

이제 시작일로 지정한 24일 00시 00분 부터 일주일간 지정한 1촌들이 싸이월드 메인페이지를 볼 경우 커버스토리 대신 위의 배너가 보여지게 되고, 클릭을 하면 내가 작성한 내용이 보여지게 된다.


FGI를 할 당시에는 개인적으로 회의적인 입장을 취했었는데, 만드는 과정도 깔끔한 편이고 디자인도 크게 나쁘진 않은 것 같다. 하지만 다소 아쉬운 부분에 대한 지적과 개인적인 의견은 있어야 할 것 같다.

우선, 단계가 너무 많다. 포스팅을 위해서 캡쳐하고 이것 저것 둘러보느라 그런 점도 있었지만 테스트용으로 하나 만드는 동안 상당히 피곤했다. 다른 단계는 어쩔수 없다고 치더라도 제목 입력과 저작권 관련 체크 하는 단계는 다음 단계인 내용입력하는 단계와 합쳐도 될 것 같다. 좋은 생각들을 모아 단계를 좀 줄였으면 좋겠다.

다음으로 가격이 다소 비싸다. 이 아이템 하나만 가지고 싸다 비싸다를 알아보기는 쉽지 않기에 다른 아이템과 비교해 보겠다. 개인적인 생각으로 현재 싸이월드에서 가장많이 팔리는 아이템은 배경음악, 스킨, 글꼴, 이니셜, 미니미 정도가 된다.

일주일 동안 1촌 100명에게 노출될 경우를 기준으로 마이커버스토리의 가격은 도토리 35개이다.
그리고 얼마전 가격이 오른 배경음악6곡에 도토리 36개, 스킨1년 짜리가 도토리 40개, 90일 짜리가 도토리 25개, 글꼴180일 짜리가 도토리 35개, 이니셜1년짜리가 도토리 29개, 미니미일반 미니미7개 구입시 도토리 35개, 연예인 미니미4개 구입시 도토리 32개, 저자권 있는 미니미6개 구입시 도토리 36개 이다.

사용자들이 느끼는 마이커버스토리의 가치가 어느 정도가 될지 아직 모르겠지만, 쪽지나 문자 등의 대체 수단이 있다는 것을 고려해보면 1촌 100명에게 일주일동안 배너를 보여주는 것이 배경음악 6곡을을 구입하는 것과 맞먹는 가치가 있을 것 같지는 않다.
물론 디지털 아이템은 가격 자체를 올리기가 거의 불가능 하다는 점을 고려하면 다소 비싸보이는 가격대에서 가격을 낮춰가는 방법이 적절한 가격을 찾아가는 거의 유일한 방법이라는 점은 인정한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가격이 다소 비싸다는 생각이 들고 가격을 좀 낮췄으면하는 바람이 있다.

마지막으로 재료에 대한 분류/검색 기능이 필요하다. 현재는 필요한 재료를 찾으려면 순차적으로 적용해 보는 수 밖에 없다. 때문에 적절한 재료를 찾는데 시간이 상당히 많이 걸리거나 아예 못 찾을 수도 있다. 기능적인 분류 이외에 스타일에 따른 분류/검색도 필요해 보인다.
더불어, 당연히 준비하고 있겠지만 재료도 더 보강되어야 할 것 같다.


p.s. : 흠.. 뭐야 이거, 다 쓰니까 새벽 4시 반이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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