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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C

집에서 해보는 간단한 시청율 조사, 이런 방법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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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어제 어떤 프로그램이 진짜 더 인기가 있었나 하는 궁금증이 생길때가 있다. 언론에 공개되는 시청율의 산정기준이 좀 미덥기도 하고, 보도자료 형식으로 뿌려지는 것도 있어서 개인적으로 어느 정도 믿을 만한 방법이 없을까 생각하던 차에 우연히 이거다 싶은게 있었다.

바로 PtoP 프로그램. 그러니깐 파일 공유 프로그램. 인터넷 디스크 서비스가 아닌 진짜 PtoP프로그램 말이다.
한국에서는 당나귀 호환종이 사용자가 그나마 많아서 수월하게 받아진다. -_-;;
아무튼, 이 PtoP를 이용하면 어제 방송된 프로그램의 인기도를 개인적으로 어느 정도 가늠할 수 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어제 날짜인 "090420"으로 검색을 하면 주로 어제 방송된 예능과 드라마가 뜬다. 이걸 가용(공유되어 있는 숫자) 순으로 정렬 하면 위와 같이 나온다. 어제는 놀러와가 1위다.

물론 이것이 전체 시청율을 대표하지는 못한다. 공유되어 있는 숫자를 나타낼 뿐이다. 다만 공유(복제)되지 않는 자료는 가치가 없다(개인적인 생각)는 전제하에 나름대로 의미가 있다.

일단 PtoP사용이 익숙한 나이의 사람들의 시청율과는 상관관계가 높을 것이라고 추정할 수 있다. 고로 자기 물건을 사줄 고객과 PtoP 사용이 익숙한 연령층이 겹치는 광고주라면 어느 정도 참고해 볼만 하다.

몇가지 의미를 더 첨가해 보려 했으나 더 생각나는게 없다. -_-;;

참고로 잡담 몇개.
자료 좀 받아본 사람들은 알겠지만 공유 숫자는 시간이 지날수록 급격히 떨어진다. 즉 받기 힘들어 진다.
고로 쉽게 받으려면 남들 받을때 받는게 좋다.
노래의 경우도 마찬가지, 신곡 나오고 일주일 내에 받아야 쉽게 받을 수 있다. 노래의 경우는 너무 빨리 받으려고 하면 가짜에 당하기가 쉽니다.

아.. 뭔소리 하고 있는 건가.. 진짜 잡담이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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