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월드 미니홈피 투데이 버그, 스크랩 버그, 즐겨찾기 버그에 대하여..

인터넷에는 사이월드 투데이 버그 프로그램이 참 많이 돌아 다닌다. 철든 사람은 절대 쓰지 않지만 어리거나 유치한 애들은 숫자의 크기와 자신을 동일시 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간혹 쓰기도 한다.

방문자 버그 프로그램은 특별히 어려운 프로그램이 아니라 만들기도 쉽고 (웹 페이지만 반복적으로 불러주면 된다.) 싸이월드에서도 특별히 막을 방법이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그대로 방치하기도 한다. 싸이월드의 손해라고 하면 의미없는 데이터 전송이 대량으로 발생한다는 정도다. 물론 이것도 많아지면 서비스에 문제가 되겠지만, 본인이 파악한 바로는 전체 사용자 중에 투데이 버그를 사용하는 사용자는 정말로 극히 일부 이다. 수치상으로 밝히자면 투데이를 100만 이상 끓어 올리는 사람은 하루 가입자중에 1명이 될까 말까 한다. 보통은 1만 내외로 투데이를 올리는데 하루 가입자중에 10명 정도 된다. 그리고 투데이 버그 사용 비율은 가입후 극단적으로 떨어진다.

위 캡쳐 화면은 6/8일 가입하고 투데이 버그를 사용한 사용자의 미니홈피이다. 가입 이틀째 인데 전체 방문수가 380만이 넘고, 투데이도 오후 1시인 현재 131만이 넘는다. 이 사용자는 스크랩 버그, 즐겨찾기 버그, 게시물수 버그까지도 사용했다.

40,000 B * 4,000,000  = 약 40 GB

투데이 올리는데만 지금까지 약 40GB 트래픽 유발.. 실제로는 훨씬 적을 수도 있기에 싸이월드에는 작은 데미지인지도 모르겠다. 훗...

p.s. 네이버 검색 맨 위에 나오다 보니 투데이버그 프로그램을 요청하는 분이 많네요. 전 있어도 안 드립니다. 블로그 잘 둘러 보시면 압니다. 투데이버그 사용하는건 안 말리는데, 최소한 프로그램 쓰기전에 바이러스 검사는 한번씩 해보시길..

>> http://www.v3lite.com/ (V3 Lite 백신 다운로드 버튼 크게 있음)

좀비PC도 예방할 수 있고, 무엇보다 공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