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2009년 7월 7일 SK컴즈의 오픈정책 발표회가 있은지도 벌써 일주일이 넘었다. 몇 달 전 보도 자료가 떴을때는 상당히 흥분 했었지만.. 시간이 가까워지고 그 동안 흘러나오는 정보들을 취합해 보니 기대치는 상당히 낮춰야 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생각 보다 참가 인원이 많았다. 시작 전에 찍은 사진인데, 행사 시작 후에는 빈자리가 없었다. 사실.. 관계자 등록 후에 초대 메일이 자꾸 와서 참가자가 별로 없는 줄 알았다. 하지만 지금 생각해 보니, 불참자를 고려해서 계획인원 700명 이상을 초대한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드디어 시작이다.
행사 일정표 대로 오전에는 네이트 커넥트, 오후에는 엡스토어에 관한 내용을 진행됐다.
발표 자료는 http://www.skcommsopen.com/agenda.asp 에서 확인 할 수 있다.
중식 제공... 도시락이다.
참석증이다. 집에 갈때 반납하고 기념품(네이트 T -_-;;;)을 받았다.
http://www.skcommsopen.com/agenda.asp
자세한 발표 내용은 위 링크에서 확인 가능하니 넘어가고, 대신 내 생각 몇가지를 적어 보고 싶다.
첫번째, 왜 싸이월드 커넥트가 아니라 네이트 커넥트 인가?
의문은 있지만 이유는 대충 안다. 무엇보다도 네이트를 띄워야 하기 때문이다. 실제로 뉴스 부분에서 싸이월드 메인페이지의 뉴스를 네이트로 연결 시키고 나서 네이트의 뉴스 트래픽이 다음을 넘어었다. 같은 식으로 포털적 기능 보다는 SNS적 기능에 가까운 커넥트 기능을 네이트에 넣어 줌으로써 네이트쪽에 트래픽을 몰아줄 수 있다. 일단 현재는 마이싸이월드와는 네이트온 연동을 빼면 아주 자잘한 차이밖에 없다. 하지만 싸이월드나 네이트온 이외의 서비스들과 연결이 늘어나기 시작하면 커넥트가 있는 페이지의 트래픽이 상당할 것이다.
사용자는 좀 불편할 것 같지만 어쨌든 성과는 있을 것으로 보인다.
두번째, 엡스토어.. 개인적으로 원하는 기능을 만들어 사용하기는 사실상 힘들 것 같다. 미니홈피의 미니룸 영역에 프리뷰가 표시된다고는 하나 실제 작동은 별도의 페이지에서 이루어진다. 집에 와서 시험삼에 데브스퀘어에 들어가 테스트 해 봤는데, 예제코드를 넣고 돌려보는 것 말고는 엄두가 나질 않았다. 레퍼런스(설명서??) 링크가 있기는 한데, 그것도 언어 장벽을 넘어야 한다. 개발을 업으로 하는 사람들에게는 당연한 환경이겠지만 갑자기 기발한 생각이 난 일반 사용자가 테스트해보기에는 너무나 벅찬 환경이다.
세번째, 네이트커넥트는 다시 네이트온가 연동 되는데, 행사장에서도 그랬고 관계자도 인식하고 있듯이 광고 범람이 제일 문제일 것으로 보인다.
네번째, 마찬가지로 엡스토어도 악성코드가 가장 문제가 되지 않을까 싶다. 그리고 실행 공간이 미니홈피나 싸이블로그가 아닌 별도 공간이라는 점 때문에 만들어질 어플들의 종류에도 상당한 자연작인 제약이 있을 것 같다. 개인적으로는 생각하기엔 일단은 게임들만이 만들어질 것 같다. 내공간/네공간이 아닌 공간에서 게임 말고는 딱히 유용해(?) 보이는 것이 없기 때문이다.
여러 경로를 통해서 발표 내용을 어느 정도 예측했기 때문에 처음에 가졌던 기대감에 비례한 실망감은 없었다. 싸이월드가 아닌 네이트 중심의 SK컴즈도 사실상 어쩔수 없어 보인다. 오픈정책 발표회 였지만 사실상 오픈한 것도 없다. 연결(커넥트)해 주겠다고 밝혔을 뿐이다. 엡스토어도 연결해 주겠다는 것을 일환일 뿐이다. 그리고 뭐.. 사실 그다지 오픈할 것도 없다.
7월 7일 하루 일과시간을 고스란히 소비했지만 개인적으로는 괜찮은 경험이었다. 말로 설명하기는 좀 애매하기는 하지만.. ^^
p.s. 사진 여섯장 중에 2장이 도시락이네.. -_-;;;
생각 보다 참가 인원이 많았다. 시작 전에 찍은 사진인데, 행사 시작 후에는 빈자리가 없었다. 사실.. 관계자 등록 후에 초대 메일이 자꾸 와서 참가자가 별로 없는 줄 알았다. 하지만 지금 생각해 보니, 불참자를 고려해서 계획인원 700명 이상을 초대한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드디어 시작이다.
행사 일정표 대로 오전에는 네이트 커넥트, 오후에는 엡스토어에 관한 내용을 진행됐다.
발표 자료는 http://www.skcommsopen.com/agenda.asp 에서 확인 할 수 있다.
중식 제공... 도시락이다.
참석증이다. 집에 갈때 반납하고 기념품(네이트 T -_-;;;)을 받았다.
http://www.skcommsopen.com/agenda.asp
자세한 발표 내용은 위 링크에서 확인 가능하니 넘어가고, 대신 내 생각 몇가지를 적어 보고 싶다.
첫번째, 왜 싸이월드 커넥트가 아니라 네이트 커넥트 인가?
의문은 있지만 이유는 대충 안다. 무엇보다도 네이트를 띄워야 하기 때문이다. 실제로 뉴스 부분에서 싸이월드 메인페이지의 뉴스를 네이트로 연결 시키고 나서 네이트의 뉴스 트래픽이 다음을 넘어었다. 같은 식으로 포털적 기능 보다는 SNS적 기능에 가까운 커넥트 기능을 네이트에 넣어 줌으로써 네이트쪽에 트래픽을 몰아줄 수 있다. 일단 현재는 마이싸이월드와는 네이트온 연동을 빼면 아주 자잘한 차이밖에 없다. 하지만 싸이월드나 네이트온 이외의 서비스들과 연결이 늘어나기 시작하면 커넥트가 있는 페이지의 트래픽이 상당할 것이다.
사용자는 좀 불편할 것 같지만 어쨌든 성과는 있을 것으로 보인다.
두번째, 엡스토어.. 개인적으로 원하는 기능을 만들어 사용하기는 사실상 힘들 것 같다. 미니홈피의 미니룸 영역에 프리뷰가 표시된다고는 하나 실제 작동은 별도의 페이지에서 이루어진다. 집에 와서 시험삼에 데브스퀘어에 들어가 테스트 해 봤는데, 예제코드를 넣고 돌려보는 것 말고는 엄두가 나질 않았다. 레퍼런스(설명서??) 링크가 있기는 한데, 그것도 언어 장벽을 넘어야 한다. 개발을 업으로 하는 사람들에게는 당연한 환경이겠지만 갑자기 기발한 생각이 난 일반 사용자가 테스트해보기에는 너무나 벅찬 환경이다.
세번째, 네이트커넥트는 다시 네이트온가 연동 되는데, 행사장에서도 그랬고 관계자도 인식하고 있듯이 광고 범람이 제일 문제일 것으로 보인다.
네번째, 마찬가지로 엡스토어도 악성코드가 가장 문제가 되지 않을까 싶다. 그리고 실행 공간이 미니홈피나 싸이블로그가 아닌 별도 공간이라는 점 때문에 만들어질 어플들의 종류에도 상당한 자연작인 제약이 있을 것 같다. 개인적으로는 생각하기엔 일단은 게임들만이 만들어질 것 같다. 내공간/네공간이 아닌 공간에서 게임 말고는 딱히 유용해(?) 보이는 것이 없기 때문이다.
여러 경로를 통해서 발표 내용을 어느 정도 예측했기 때문에 처음에 가졌던 기대감에 비례한 실망감은 없었다. 싸이월드가 아닌 네이트 중심의 SK컴즈도 사실상 어쩔수 없어 보인다. 오픈정책 발표회 였지만 사실상 오픈한 것도 없다. 연결(커넥트)해 주겠다고 밝혔을 뿐이다. 엡스토어도 연결해 주겠다는 것을 일환일 뿐이다. 그리고 뭐.. 사실 그다지 오픈할 것도 없다.
7월 7일 하루 일과시간을 고스란히 소비했지만 개인적으로는 괜찮은 경험이었다. 말로 설명하기는 좀 애매하기는 하지만.. ^^
p.s. 사진 여섯장 중에 2장이 도시락이네.. -_-;;;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