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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트 메타블로그 블로그독(blogdoc)베타를 며칠 써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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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트의 메타블로그 블로그독(blogdoc, 일명 블독) 서비스를 시작한지 10일 정도가 지났다.

이미 상당수의 블로거들이 리뷰를 했는데, 거기에 느낌 정도만 더 보탤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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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 일단 기존의 메타블로그에 비해서 상당히 단순하다. 그냥 그렇다. 단순하다.

내가 알기로 이게 컨셉중에 하나다. 전문 블로거 또는 블로그 좀 한다는 사람들은 불만이 있을 것이다. 하지만 네이트, 싸이월드는 전문가를 위한 서비스가 아니다. 책임자가 되면 여기서 자유롭기는 힘들다.


둘, 등록되어 있는 블로그는 대부분 싸이월드 블로그이다. 여기에 이글루스와 티스토리 정도가 있는 정도다.

이것도 당연해 보인다. 올블로그나 블로그코리아 같이 제3의 메타사이트라면 모를까 블로그 1~2위를 하고 있는 네이버와 다음 블로거에게 홍보를 하기는 쉽지 않았을 것이다.


셋, 두번째의 영향인지, 실시간 인기글은 대부분 연예인, 뷰티, 연애, 운세, 성격 등에 관한 내용이다.

등록된 블로그가 대부분이 싸이월드 블로그이니 당연한 결과라 생각할 수 있다. 그리고 안티 싸이는 이 부분을 비판한다. 근데, 다른 서비스들도 실제로는 크게 다르진 않다.


넷, 실시간 인기글이 최상단에 지나치게 오래 머문다.

이건 기술적으로 문제가 있어 보인다. 어제, 그저깨 맨위에 보였던 글이 오늘도 맨 위에 보이는 일이 자주 있다. 별도의 추천 기능이 없는 것으로 보아. 클릭통계를 내는 것 같은데, 상단에 한번 머물면 계속 클릭이 되서 그런 것 같다. 결과적으로 사이트 업데이트가 안 되는 것 처럼 느껴지기도 한다. (아침에 접속해서 스크롤 없이 봤던 글이 저녁에 접속해도 그대로 보인다면... ^^)
일단 실시간 인기글에 올라오더라도 다음에 올라는 실시간 인기글에 밀려 내려가도록 설계를 변경해야 할 듯 하다.


여기까지의 결론.. 블로그독, 또 하나의 싸이월드의 블로그섹션 같은 느낌이다.


아래는 더 사소한 것들..

다섯, 블독 공식 블로그는 왜 텍스트큐브에 있는가?

왜.. 싸이월드 블로그가 아니라 텍스트큐브인가... 텍스트큐브가 뭐 어떻다는 건 아닌데.. 아무튼.


여섯, 서비스명을 그냥 블독으로 하는 건 어떨까?

"내 키워드"도 "내 블독"으로.. 음 왠지 정보 물고오는 라이코스 광고가 생각나는..


일곱, 사전등록 이벤트 발표일은 언제지.. -_-?

확인하러 이벤트 페이지 찾아가면 기간 지났어요.. 하고 보여주지도 않는 구나..

->> 이 글 보고 공지 올라왔다. ㅎㅎ >> http://blogdoc.textcube.com/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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