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미니홈피 검색도 싸이월드가 네이버 보다 느린걸까?

먼저 이 글은 네이버가 싸이월드보다 먼저 유명인의 미니홈피를 찾아서 검색 결과에 반영할 수 있는 이유를 조리있게 분석한 글이 아니다. 사실 푸념에 가까운 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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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아침부터 인터넷에는 김혜수와 유해진의 열애설이 터졌다. 보통 이런 일이 생기면 포털에서는 기사검색이 많이 되고 다음으로 미니홈피 검색이 이루어진다. 그런데 이런 일이 터질때 마다 느끼는데, 등록되어 있지 않던 유명인의 미니홈피가 검색결과에 반영되는 속도가 싸이월드(네이트)가 네이버 보다 항상 느리다. 덧붙여 검색결과에 반영되는 유명인의 미니홈피 양도 싸이월드가 훨씬 적다. 미니홈피 서비스를 싸이월드에서 하고 있는데도 말이다.

게다가 요즘엔 네이트 검색을 공중파에서 광고도 하고, 스타크래프트 게임 리그도 후원하고, 강심장 등의 예능프로그램에서 폭로 토크를 통해 노골적으로 연예인 검색을 유도하고 있다.

검색으로 승부를 보겠다는 것이 명백한데, 웃기게도 싸이월드에서 검색하면 찾을 수 있을 것 같은 미니홈피는 정작 원하는 때에 싸이월드에서는 찾을 수 없다.

솔직히 이해가 안 된다.


시맨틱 검색? 내가 배운게 맞다면 먼저 시맨틱웹이 기반이 되어야 하고 그렇게 되면 시맨틱 검색은 자연히 이루어진다. 사람이 일일이 안 해도 검색결과에는 바로 바로 반영된다.
사용자 모르게 자꾸 검색하게 만드는게 시맨틱 검색이 아니다.
사용자가 찾고 있는 것 같은거 왕창 보여주는게 시맨틱 검색이 아니다.

자려고 화장실 갔다가 유해진 미니홈피 찾으러 네이버 간게 도저히 납득이 안 되서 한 번 써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