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전히 고칠 생각이 없는 인물정보 미니홈피 노출 오류

오늘 "이지연"을 네이트에서 검색한 화면이다. 캡쳐 그림에 간단히 설명했지만 맨위의 미니홈피 주소는 인물정보 첫번째로 뜨는 단백질 소녀로 알려진 이지연의 미니홈피 주소가 아니다. 71년생 가수 이지연의 미니홈피 주소이다. 들어가보면 알겠지만 어떤 남성의 미니홈피가 나온다. 아마도 이지연이 빌려서 쓰고 있는 것 같다.
아무튼 단백질 소녀 이지연의 미니홈피는 아니다. 하지만 화면상으로는 단백질 소녀 이지연의 미니홈피로 오해하기 딱 좋다.

사실 이런 검색 결과가 나오는 이유가 있기는 하다. 원래는 이지연을 검색하면 71년생 가수 이지연이 인물정보 맨 처음에 나온다. 미니홈피 정보도 물론 그에 맞춰 나온다. 그런데 이번 처럼 덜 유명한 동명이인이 이슈화 되면 인물정보의 노출 순서가 바뀌게 된다. 하지만 미니홈피 정보는 바뀌지 않는다. 그래서 문제가 된다.

내 생각으로는 인물정보, 왜 떴을까, 미니홈피 정보를 관리하는 부서나 담당자가 다르거나 시스템이 별도인 것 같다. 어쩌면 둘 다일지도 모른다.

이런 일이 계속 반복 되는데도 고쳐지지 않고 있다.
[Cyworld/comment] - 사소한 것으로 신뢰를 잃는 SK컴즈 - 네이트 검색1

아무래도 내부 의사소통에 큰 문제가 있어 보인다.


오른쪽에 보면 이벤트 아이콘이 보일 것이다. 저 곳을 통해 "왜 떴을까?"를 100번 검색하면 도토리 1개를 준다.
보통 이런 단순 무식 이벤트는 도토리 헌터들이 여러 아이디를 이용해 기계식으로 도토리를 받아가 버린다. 즉 이벤트 끝나면 검색량도 같이 끝이다.

검색 오류로 실망해 발길을 돌린 사용자는 어쩌면 평생 수천번의 검색을 했을 수도 있는 사용자일지도 모른다.

어떤게 남는 장사인지 생각해 보았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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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야 수정 됐네... 꼭 나보다 한발씩 느리단 말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