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낚시

(3)
우주인 이소연 미니홈피로 낚으려는 사람들, 싸이월드 tid를 보면 알 수 있다. 우주인 이소연씨가 우주로 날아가니 그 미니홈피를 찾아보려는 사람들이 많은 것 같다. 그래서인지 포털에는 "우주인 이소연 미니홈피"로 낚으려는 게시물로 넘쳐난다. 그런데 지금까지 이소연씨 미니홈피가 네티즌에 의해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보아 아마도 없는 것 같다. 찾았습니다. 맨 아래 보시길^^ 위는 "우주인 이소연 미니홈피"에 대한 네이버 검색결과다. 나는 저 검색결과를 보고 전부 낚시 임을 알았다. 물론 대부분의 검색 경험이 있는 사람도 쉽게 짐작할 수 있다. 다만 난 조금 다른 근거를 가지고 있다. 바로 tid 이다. (2번째의 경우는 제외. 별도 주소를 가지고 있지만 블로그 아이디와 날짜상 급조한 티가 난다.) 이소연씨가 만약에 미니홈피를 가지고 있다면 2007년 3월 7일 이전에 미니홈피를 만들었을..
부자들은 경제보다 먼저 움직인다(beating the business cycle), 이 책을 사서 읽으면 2번 낚이는 거다. 이유 하나, 한국어판 제목에 뜬금없이 "부자"라는 단어가 나온다. "부자"에 빨려드는 멍청한 독자를 낚겠다는 것이다. 이유 둘, 책에서 소개한 지표를 이용하려면 해당 연구소 사이트에 돈내고 가입해야 한다. 한달에 19.9$ 1년에 199.9$ 를 내야 책에 소개한 지표를 매주 볼 수 있다. 한마디로 이 책을 산다면 한국어판 하드커버 광고 전단지를 돈주고 사는 것과 다름 없다. 절대 사지마라. 내 의견은 아무튼 그렇고, 책을 읽어보면 처음부터 끝까지 자기네가 만든 지표가 짱이란다. 다소 거슬리지만 충분히 가능성이 있어보인다. 지표 자체만 연구해서 그 정보를 제공하는 댓가로 운영되는 연구소의 역사가 100년 언저리다. 내 경험상 시간은 거짓말 못 한다. 다만 책에 나온 지표를 검증해볼 길이 없다. 꼭 돈을 ..
[아솔] 낚시성 게시물의 효과 -_-;; 낚시성 게시물은 확실히 효과가 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