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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yworld/comment

김시향 유출본이 다음포털에 노출, 싸이월드는 어떤가 봤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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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직 레이싱모델 겸 방송연예인 김시향, 작년엔가 모바일 화보 찍었다고 하더니만.. 그런가보다 했다. 그러더니 화보가 유출 됐다고 고소한다고 어쩌고 결국엔 포털에도 떴다. 어딘가 했더니 Daum 이었다.

내 경험상 그럼 싸이월드(네이트)에서도 검색 되겠구만 하고서 검색하니 떡하니 나온다. ㅋㅋ


혹시 이거 미끼인가? 하고서는 들어가 봤는데.. 결혼한지 얼마 안 된 어느 여자분의 미니홈피였다. 특별한 문구나 링크도 없다.  Tid, 미니홈피 사용패턴 등을 스캔해보니 미니홈피가 도용되었을 가능성은 적다. 90% 이상 확률로 본인이 직접 당나귀 등을 통해 구해서 올렸다고 생각된다.

요런 거는 사실 민감한 시기라서 공개적으로 올릴 경우 문제가 된다. 그런데 평범한 사람이 왜 그랬을까?

추정해 볼 수 있는 이유가 한가지 있다. 아마도 본인은 이게 검색되는지 모르거나 신경쓰지 못 했을 것이다. 싸이월드의 미니홈피, 클럽에 올라가는 모든 글과 사진은 클럽의 경우는 비공개 클럽글 이거나 검색 체크박스를 해제 한 경우, 미니홈피의 경우는 비공개, 일촌공개, 검색 체크박스를 해제한 경우가 아니면 모두 검색된다. 그러니깐 올릴때마다 검색해제를 안 하면 모두 검색에 걸린다고 봐야 한다.

이에 관련된 내용을 지난 글에 쓴 적이 있다.

[Cyworld/Book & Cyworld] - [Book&Cyworld] 싸이월드에 사용되는 몇가지 넛지들

싸이월드 사용자의 사적인 데이터를 검색에 노출 시키니다고 검색 경쟁력이 강화되는 것이 아닌데 쓸데없이 고집하는 정책중에 하나다. 사실은 이런 것들이 싸이월드의 SNS 경쟁력을 떨어트리는 역할을 한다.

아무튼 저 글은 전날 오전에 올린 글인데 언제까지 있나 봐야겠다. ㅎㅎ

-->> 오후 6시경 지워졌다. 퇴근 하시기 전에 마무리 하셨나 보다. 다만 검색 결과에서만 사라졌다. 그리고 꽤 많이 퍼갔다.
-->> 싸이월드 블로그에도 같은 내용을 올렸는데, 그곳으로는 삭제요청이 들어왔다. 불법은 아닌데 당사자측 요청이 있으니 내려 달라고.. 사소한 분쟁이라도 생기는게 싫으니 바로 삭제해 버렸다. 이곳에는 그런게 아직 없다. 아마도 당사자측 검색에 걸리는 곳에만 죄다 요청 하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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