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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yworld/comment

2011년 어린이대공원 싸이월드 페스티벌(Cyworld Festival) 후기 by xarsrim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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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토요일 싸이월드 12주년 행사, 사이월드 패스티벌에 다녀왔다. 2년 전에도 싸이데이 행사에 다녀왔는데,


[Cyworld] - 싸이월드 10주년 기념행사 참석 후기, 뉴스와 다른 후기 링크 포함 by Xarsrima


이번에는 스케일이 엄청 커졌다. 놀이공원을 통째로 빌렸다. 물론 이미 무료화된 공원이지만..


정문부터 분위기가 보이기 시작한다. 현수막 크기가 딱 맞는다.



어린이 대공원 곳곳에는 이렇게 안내 표지판들이 있다. 아, 중간에 것은 안내 표지판은 아니지만..


정문으로 들어가자 마자 보이는 안내 부스. 기념품 받고 상품 받고 안내 받고...



사진찍기 퀘스트에 줄 서 있는 사람들.. 다섯 곳에서 사진을 찍고 스티커를 모으면 정문 후문에서 상품을 준다.



열심히 풍선 만드는 알바생들.. 사진 찍으며 물어봤는데 알바생들이라고 한다.



입구 공연장에 설치된 방방(?), 애들이 뛰어 놓는 용도다. ㅎ



공원 몇군데에 설치된 어린이 놀이시설. 확실히 애들이 좋아하는 것 같다.



오렌지박스.. 뭔가 했는데 말 그대로 오렌지색 상자. 그냥 상자다. 근데 사람들은 상자에 뭐를 열심히 그려서 쌓아 놓는다. -0-



싸이월드 캐릭터 인형 가끔 돌아다니면서 놀아 준다.



공원 곳곳에 마련된 소규모 공연장. 말 그대로 밀착 공연이다.


기념품 셋트에 들어있는 안내장. 이 안내장만 따로 받을 수도 있다.



다섯 곳에서 모두 사진을 찍고 스티커를 받으면..



상품을 받을 수 있다. 방글이 원반 던지기 -0- 와 호핀 다운로드 티켓. 근데 본 영화다. 막상 받고 보니 약간 허무..


아래는 공원 곳곳의 사람들 모습..



정문쪽 공연장 모습.



저녁 공연장 입구 모습. 아직 3시도 안 되었는데 다들 죽치고 앉아 있다. ㅎㅎ



동물원길 모습. 다들 풍선을 하나씩...



정문 쪽. 풍선을 받기 위해 기다리는 사람들


다음은 개인적인 에피소드.



싸이월드 페스티벌의 메인 이벤트인 Starlight 공연이 펼쳐지는 공연장.. 뒤쪽으로 돌아가서 찍었는데. 경호원들 때문에 더 가까지 가지는 못함. 언제나 느끼는 거지만 경호원들은 괜히 기분나쁨 -_-;;;; 메뉴얼상 작은 예외도 허용해서는 안 되는 것이겠지만.


아무튼 공연장 주위를 몇바퀴 돌았는데..



이유는 저녁 약속 관계로 공연 입장띠가 필요 없었기 때문. 그래서 공연장 돌면서 줄만한 사람 없나 살펴 봤는데, 역시나 공연 보고 싶어서 안달 난 학생들이 많았음. 근데 딱히 맘에 들어오는 학생들이 없어서(얼굴에 간절함 보다 불만이 많아 보이는 학생들이 더 많았음) 몇바퀴 더 돌다가..



공연장 입구 건너편에서 한시간 이상 앉아 있던 학생들 발견.. 얼굴이 며칠 굶고 빵집 앞에서 간절히 빵을 바라보는 듯한 얼굴 이었음. 은근슬쩍 옆에 앉아서 말을 걸어보니 보고 싶은데 표가 없다고함. 앳되어 보여서 중학생인줄 알았는데 고등학생.. 무지 닮아서 남매인줄 알았는데 친구.. 약속때문에 공연을 못 본다고 하며 티켓을 건내주니 무지 좋아함. 인증샷 찍고 bye bye~

공연 잘 봤으려나 모르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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