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도 마지막으로 올리는 구글수표(애드센스) 환전기, 1000달러? 100만원?

요즘 환율이 말 그대로 널뛰기를 하고 있다. 덕분에 이번처럼 구글 애드센스 수표를 기다리면서 마음 졸였던 적이 없었던 것 같다. 더욱이 이번에는 운이 좋게 금액까지 많아서 환율 몇 십원 차이로 몇 만원이 왔다갔다 하는 상황이었다.

환율 변동상황으로 보아 내심 8일(수요일)이나 9일(목요일) 정도에 왔으면 하고 바랬었는데.. 10일(금요일)이 되어서야 도착했다. 784달러.

아침에 본 환율이 1400원 이상이었다. 가능한 빨리 은행으로 향했다. 은행에 도착하니 사람들이 꽉꽉.. 직원이 이야기해주기를 10일에는 사람들이 많단다. 덕분이 이제것과는 다른 직원분이게 환전을 받았다. 그리고 여태 만들지 않았던 통장도 결국 만들고 말았다.(통장을 만들어 버리면 이 지점까지 올 이유도 사라지는데.. -_-;; 더 가까운 홍대점도 있고.. 바로 근처에는 통장 있으면 환전 해준다는 곳도 있고.. 아무튼.. -0-)

그렇게 해서 환전 받은 금액이 100,0328원. 100만원 간신히 넘겼다.
적용받은 환율 1290원.. 그새 100원이 떨어진 것이다. -_-

좀 아쉽긴 했어도 사실 운이 좋은 편이다. 환율덕(?)에 뉴스에서나 보던 돈뭉치도 만져보고..

어쨋든 당초에 정한 고지는 운이 좋아 한 번 달성했으니 당분간은 신경 안 쓰려고 한다. 자꾸 집착하는 것 같기도 하고 그로 인해 신경도 많이 쓰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구글수표 환전기도 이게 마지막일 듯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