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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yworld/comment

사소한 실수로 신뢰를 까먹는 SK컴즈 - 네이트온 메신져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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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트온은 MSN을 제치고 1등 자리에 오른 이후 줄곧 욕은 먹는 메신져다. 대게는 1등이라는 것이 욕을 먹는 이유가 되지만 몇몇 경우는 스스로 빌미를 제공한다.

네이트온에 로그인 하면 강제로 뜨는 창이 몇개가 있다. 특정 업데이트 이후로는 네이트 메인 창을 강제로 띄워서 원성을 사고 있다. 하지만 이건 의도된 것이라 이야기해봐야 소용이 없다. 네이트 오픈 2010 행사장에서 CEO가 "바꿀 생각 없다"고 직접 말했다.

문제는 다른 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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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트 온에 로그인 하면 위와 같은 창이 뜬다. "다시 보지 않음"을 체크 하면 그 날은 다시 안 뜬다. 하지만 다음 날이면 다시 뜬다.

여기서 약간의 불신이 생긴다. "다시 보지 않음" 이라는 기능이 있지만 분명 다시 봐야 한다. 실제 저 것의 기능은 체크 할 경우 그냘 다시 보여주지 않는 기능이다. 하지만 앞으로 전혀 보여주지않을 것 처럼 써 놨다. 너무나도 사소해 보일지도 모르지만 분명히 쓰는 사람의 마음속에 불신이 누적 된다.

완전히 안 볼 수는 없다. 잘 작동하고 문자100건 까지 공짜로 주는 메신져다.

어차피 보여줄 것이라면 사소한 실수로 신뢰라도 까먹지 말자. 간단하게 두 글자만 추가해주면 된다.

다시 보지 않음 ---> 오늘 다시 보지 않음

네이트 오픈 2010 행사에서 주형철 대표가 그렇게도 신뢰를 강조 했다.

- 추가 : 팝업창의 좋은 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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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는 오늘 이라는 말이 들어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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