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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yworld/comment

도토리 받으려고 네이트메일 쓰는 건 삽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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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토리를 받으려고 쓸데없이 네이트 메일 쓰는 건 삽질이다.

싸이월드는 지금 메일서비스를 종료([cyworld/comment] - 예상대로 싸이월드 메일 서비스 종료)하면서, 그 사용자들을 네이트 메일 쪽으로 유도 하고 있는데, 그 당근의 하나로 마일리지 적립을 통한 도토리 선물을 내세우고 있다.

* 네이트 메일쓰고 도토리 받자 http://www.asiatoday.co.kr/news/view.asp?seq=256070

그런데, 그 내용을 살펴보니 좀 어처구니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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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자들이 실질적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마일리지 제도를 개선한 것. 네이트 메일 이용자는 로그인 하거나 메일을 읽었을 때 각 10포인트씩, 메일을 작성하면 30포인트의 마일리지를 적립할 수 있다. 하루 최대 100포인트 적립이 가능하다.

이렇게 모은 마일리지는 싸이월드의 전자화폐인 도토리와 미니홈피 BGM으로 교환할 수 있다. 6천 포인트가 적립되면 BGM 한 곡을 구매할 수 있는 쿠폰이 발행되며, 1만 포인트가 적립되면 도토리 10개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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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말을 달리 표현하면 다음과 같다.

60일 동안 매일 네이트 메일에 로그인 하고 하루도 빼 놓지 않고 메일을 3통씩 보내면 BGM 1곡을 살 수 있다.
100일 동안 매일 네이트 메일에 로그인 하고 하루도 빼 놓지 않고 메일을 3통씩 보내면 도토리 10개를 받을 수 있다.

애들이 한학기 내내 삽질해야 도토리 10개란 소리다. -_-;;;
이렇게 작은 보상에 이 정도 꾸준함을 보일 수 있는 사람이 있을까?

참고로 싸이월드 메일에도 마일리지 제도가 있었지만 그냥 사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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