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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yworld

네이트 앱스토어 개발자 세미나 참석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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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월 4일 토요일 코엑스에서 네이트 앱스토어 개발자 세미나가 있었다.

>> [Cyworld] - SK컴즈 오픈정책 발표회 후기

개발자는 아니지만 싸이월드(네이트/SK컴즈)가 하는 일이라면 뭐든지 관심이 있어서 시간을 내서 참석했다.

일단, 삼성역 코엑스는 익숙치 않는 공간이다. 한 번도 안 가본 곳이라도 지도 한 번만 보면 찾아갈 수 있지만 건물 내부는 사정이 좀 달랐다. 행사 장소가 3층 이었는데, 3층에서 4층을 갔다오는 삽질을 한번 했다. 사실, 엘리베이터나 에스컬레이터 입구에 못해도 A4로 행사장 안내 표시 정도는 있을 것이라 생각했다. 하지만 내가 못 봤는지 그런게 없었다. 그래도 층수 삽질 한번에 무사히 찾아 갔다.

행사장 입구에 도착, 의외의 풍경이 눈에 들어왔다.

안내데스크에 계신 분들이 죄다 여자.

SK컴즈의 직원분들 중에 여자분들이 압도적으로 많다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앱스토어까지는 생각 못했다.
아무래도 선입견 때문인듯 하다.

아무튼, 조금 늦은 터라 벌써 오프닝 발표를 하고 계셨다. 뒤쪽에 자리를 잡고 앉았다.
싸이월드의 데브스퀘어포럼 클럽에 활동하는 사람이 별로 없어서 참석자도 별로 없을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참석자가 많았다.

발표 내용은...
개발자들을 위한 발표라서 못 알아들으면 어쩌나 했지만 특별히 어려운 내용은 없었다. 영어를 좀 못 알아들었을 뿐.. -_-;;;
전반적으로 게임쪽 이야기가 많이 나왔고 질문자 중에 이 부분을 지적한 분도 계셨다. 개인적으로도 공감하는 부분인데, 사실 이건 어쩔 수 없다. 일단 할 수 있는게 게임이다. 초창기에는 선물가게 게임과 비슷한 느낌으로 흘러갈 것으로 생각 된다.


일단은 9월 30일 오픈을 기다려봐야 할 것 같다. 일부 발표자들은 희망적인 이야기를 하기도 하지만 앱스토어가 열린다고 당장에 소위 대박나는 앱스가 나올 것 같지는 않다. 앱스의 문제가 아니다. 일반적인 인터넷 사용자들에게는 앱스라는 개념 자체가 생소하다. 그리고 무엇보다.. 9월 30일에는 네이트 메인과 싸이월드 메인이 합쳐진다는 것, 이것이 문제다. 말 그대로 팀킬ㅎㅎ. 일반 사용자는 새로운 메인에 적응하느라 두 달 정도는 앱스토어에 신경 못 쓸 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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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장 사진은 이거 하나 밖에 못 찍었다. 아니 안 찍었다. 딱히 찍을 것이 없었다. ^^


마지막으로 세미나 가서 받은 기념품 자랑 하면서 마치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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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브스퀘어포럼 클럽에서 딱히 한 것도 없는데, 담당자분이 기념품을 챙겨 주셨다. 원래 참석 기념품은 유튜브 노트, 구글 볼펜, 싸이월드 핸드폰 고리이다. 하지만 내가 받은건 핸드폰 고리 대신 셀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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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토리는 도토리 모양의 핸드폰 보조 배터리&LED 조명이다. 전에 기념품으로 받은 것([Cyworld/tip] - 도토리 평생 무료충전(?) 할 수 있는 셀토리)이 있었는데, 이번에 받은건 로고 디자인이 바뀐 버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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