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븐레빗 (1) 썸네일형 리스트형 괴짜경제학, 올바른 질문하기 언제부터인가 내가 책을 읽을때 너무 많은 것을 머리속에 집어넣으려고 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아마도 맹목적으로 책만 읽는 것이 두려워 그랬으리라 생각된다. 그런데, 그럴수록 책을 읽고나도 머리속에 남는 것이 없었다. (그럴 능력도 되지 않으면서) 모든 것을 다 내것으로 만들려 하다보니 노력이 분산되고 결과적으로 제대로 들어온 것은 없었다. 남는게 없으니 활용할 것도 없어져 버렸다. 결국, 선비놀음이나 한거다. 그래서 최근엔 겸손하기로 했다. 난 책 한 권 속에 나오는 지혜를 한 번 읽고 모두 이해 할 수 없다. 어설프게 머리속에 넣은 지식, 어설프게 이해했다고 생각하는 지혜들은 써먹지 못할 것이고, 결국 아무 소용없다. 그래도 책 한 권 속에서 들어있는 하나의 지혜는 이해할 수 있으리라.... 이전 1 다음